주택연금 5억 집, 65세 가입하면 월 126만 원: 2026 집값·나이별 수령표와 보증료 바뀐 것 3가지

주택연금 5억 집, 65세 가입하면 월 126만 원: 2026 집값·나이별 수령표와 보증료 바뀐 것 3가지

기준일: 2026년 10월 18일 | 2026년 3월 1일 이후 신규 가입 기준 | 출처 14곳 교차 확인

3줄 요약
① 시세 5억 원 일반주택으로 65세에 주택연금(종신·정액형)에 가입하면 평생 월 약 126만 4천 원을 받습니다. 70세면 약 153만 9천 원입니다.
② 2026년 3월부터 월지급금이 약 3.13% 올랐고, 초기보증료는 1.5%에서 1.0%로 내렸습니다. 대신 연 보증료는 0.75%에서 0.95%로 올랐습니다.
③ 집값이 떨어져도 월지급금은 그대로이고, 나중에 집을 팔아 모자라도 자녀에게 청구하지 않습니다. 6월부터 실거주 예외와 우대형도 넓어졌습니다.

"집 한 채는 있는데 매달 쓸 돈이 없다." 은퇴한 5060 세대에서 가장 흔한 고민입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모자라고, 집을 팔자니 살 곳이 걱정입니다.

주택연금은 내 집에 그대로 살면서 그 집을 담보로 평생 매달 돈을 받는 제도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고 은행이 돈을 줍니다. 2026년 4월에는 한 달 신규 가입이 2,322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입하려면 "우리 집이면 얼마?"가 먼저 궁금합니다. 집값·나이별 월 수령액을 표로 정리하고, 올해 바뀐 비용 구조와 가입 전에 따져 볼 점을 계산했습니다.

목차

  1. 가입 조건: 나이 55세, 공시가격 12억 원
  2. 2026 집값·나이별 월 수령액 표
  3. 2026년에 바뀐 비용 3가지
  4. 계산 예시: 5억 집, 65세 vs 70세 가입
  5. 지급 방식 고르기와 우대형
  6. 앤드라울의 판단: 언제 가입하는 게 맞나
  7. 자주 묻는 질문

1. 가입 조건: 나이 55세, 공시가격 12억 원

항목기준
나이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월 수령액은 부부 중 나이가 적은 사람 기준
주택 가격부부 합산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다주택도 합산)
대상 주택아파트·단독·연립 등과 주거용 오피스텔(업무용 제외)
거주원칙은 실거주. 2026년 6월부터 1주택자의 질병 치료, 자녀 봉양, 요양시설 입주는 예외
수령액 계산 집값공시가격이 아니라 시세(부동산원·KB시세) 또는 감정가. 12억 원 넘으면 12억 원으로 계산

헷갈리기 쉬운 점입니다. 가입할 수 있는지는 공시가격으로, 얼마 받는지는 시세로 봅니다. 시세 14억 원 아파트도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고, 수령액은 12억 원 기준으로 나옵니다.

2. 2026 집값·나이별 월 수령액 표

일반주택, 종신지급방식 정액형, 2026년 3월 1일 이후 신규 가입 기준입니다(단위: 만 원/월).

가입 나이시세 3억5억7억9억
55세46.878.0109.2140.4
60세63.2105.3147.5189.6
65세75.8126.4177.0227.6
70세92.3153.9215.5277.0
75세114.3190.6266.9343.1

공사 예시표를 옮긴 자료 여러 곳과 언론 보도(70세 3억 원 92만 3천 원)를 맞대어 확인했습니다. 9억 원 열은 한 곳에서만 확인해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6년 3월 이전 표(70세 3억 원 약 86만 원 등)가 아직 인터넷에 많이 남아 있으니 기준일을 꼭 보세요. 월 수령액에는 한도(약 406만 원)가 있습니다.

3. 2026년에 바뀐 비용 3가지

항목2026년 3월 전2026년 3월부터
월지급금-약 3.13% 인상(신규 가입자만)
초기보증료(가입 때 한 번)집값의 1.5%집값의 1.0%
연 보증료(매달 나눠 부과)보증잔액의 0.75%보증잔액의 0.95%

보증료는 내 주머니에서 따로 나가지 않고 대출 잔액에 더해집니다. 초기보증료는 5억 원 집이면 7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250만 원 줄었습니다. 대신 연 보증료가 올라, 오래 받을수록 쌓이는 비용이 늘어납니다. 금융위원회는 평균 가입자(72세·4억 원) 기준으로 월 4만 1천 원, 전체 기간 약 849만 원을 더 받는다고 계산했습니다. 대출금리는 은행 기준 COFIX에 0.85%p 정도를 더한 변동금리입니다.

4. 계산 예시: 5억 집, 65세 vs 70세 가입

시세 5억 원 아파트, 정액형이라고 가정했습니다. 가입을 5년 늦추면 매달 더 받지만, 그 5년 동안은 받지 못합니다.

몇 살까지 받나(누적)65세 가입(월 126.4만)70세 가입(월 153.9만)
75세약 1억 5,168만 원약 9,234만 원
85세약 3억 336만 원약 2억 7,702만 원
88세 무렵약 3억 4,886만 원약 3억 3,242만 원
93세약 4억 2,470만 원약 4억 2,476만 원

단순 누적으로 보면 93세 무렵이 돼서야 70세 가입이 65세 가입을 따라잡습니다. 물가와 돈의 시간 가치를 생각하면 일찍 받는 쪽이 더 유리합니다. 다만 늦게 가입하는 동안 집값이 오르면 기준 집값이 올라가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지급 방식 고르기와 우대형

정액형: 평생 같은 금액. 초기증액형: 정한 초기 기간에 더 받고 그 뒤 줄어듭니다. 국민연금 받기 전 공백기에 맞습니다. 정기증가형: 3년마다 4.5%씩 늘어납니다. 70세 3억 원이면 첫 3년 월 약 74만 6천 원으로, 정액형보다 약 17만 7천 원 적게 시작합니다.

우대형: 부부 중 1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1주택이며 시가 2억 5천만 원 미만이면 일반형보다 최대 약 20% 더 받습니다. 2026년 6월부터 시가 1억 8천만 원 미만은 우대 폭이 더 커졌습니다(77세·1억 3천만 원 집 기준 월 9만 3천 원에서 12만 4천 원).

세제 혜택: 1주택자는 재산세가 25% 줄어듭니다(5억 원 넘는 집은 5억 원 해당분까지, 2027년 말까지). 담보 등기 때 등록면허세도 줄어듭니다.

6. 앤드라울의 판단: 언제 가입하는 게 맞나

주택연금은 '집을 물려줄 것인가, 내가 쓸 것인가'를 고르는 일입니다. 숫자로 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첫째, 생활비가 모자란 시기가 지금이라면 미루지 마세요. 위 계산처럼 늦게 가입해서 이득을 보려면 90세를 넘겨 살아야 합니다. 그 사이 대출이나 카드로 생활비를 메우면 이자가 주택연금보다 훨씬 비쌉니다.

둘째, 국민연금 받기 전 공백기라면 초기증액형을 보세요.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비는 몇 년을 메우는 데 맞습니다. 앞에서 많이 받고 뒤에서 줄어드는 구조라 국민연금이 시작되면 균형이 맞습니다.

셋째, 건보료와 기초연금도 같이 보세요. 주택연금은 세법상 소득이 아니라 대출이라, 지역 건강보험료의 소득 항목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집을 팔아 현금을 쥐면 이자소득과 금융재산이 생겨 건보료와 기초연금 판정에 불리할 수 있는 것과 다릅니다. 내 경우는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에 꼭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가입 뒤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돈과 이자, 보증료를 모두 갚아야 하고 같은 집으로는 3년 동안 다시 가입할 수 없습니다. 자녀와 미리 이야기하고 결정하세요.

✔ 부부 중 나이 적은 사람이 만 55세 이상인지 확인
✔ 부부 합산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인지 확인
✔ 내 집 시세(KB·부동산원)로 월 수령액 확인
✔ 정액형·초기증액형·정기증가형 중 내 생활비 흐름에 맞는 방식 고르기
✔ 기초연금 수급·시가 2억 5천만 원 미만이면 우대형 확인
✔ 1주택자 재산세 25% 감면 신청 확인
✔ 한국주택금융공사(1688-8114) 예상 연금 조회 후 상담

자주 묻는 질문

Q. 가입 뒤 집값이 오르면 월지급금도 오르나요?

아닙니다. 가입할 때 정한 금액이 그대로 갑니다. 집값이 떨어져도 줄지 않습니다. 매년 3월쯤 바뀌는 기준은 새로 가입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됩니다.

Q.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요?

남은 배우자가 같은 금액을 계속 받습니다. 배우자가 따로 다시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Q. 두 사람 다 세상을 떠나면 집은 어떻게 되나요?

집을 팔아 그동안 받은 돈과 이자, 보증료를 정산합니다. 남으면 자녀에게 돌아가고, 모자라도 자녀에게 청구하지 않습니다.

Q. 대출이 남아 있는 집도 가입할 수 있나요?

기존 주택담보대출은 주택연금 일부를 한 번에 받아 갚는 '대출상환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 규모가 크면 월 수령액이 줄어듭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주택연금 월지급금 인상 및 제도 개선", 2026-02-05
  •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월지급금 예시표(2026.3.1 기준)
  • 법제처,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5조(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 대상 주택 감면)
  • 하나은행, 주택연금 상품 안내(보증료·대출금리), 2026-02
  • KB Think, "주택연금 2026 달라지는 점", 2026-04-06
  • 머니투데이, 주택연금 월지급금 3.13% 인상 보도, 2026-02-17
  • 브라보마이라이프, 주택연금 제도 개선, 2026-02-10
  • 한국경제·연합뉴스, "주택연금 4월 신규 가입 역대 최다", 2026-06-07
  • 헤럴드경제, 주택연금 가입 증가 보도, 2026-06-06
  • 재경일보, 주택연금 지방 가입 비중, 2026-06-07
  • 더위드카, 주택연금 지급 유형 비교, 2026-04-07
  • 그랜트24인포, 주택연금 계산기(2026.3.1 표)
  • 이지제텍, 주택연금 월지급금 표(2026.3.1)
  • 위키독스 Insight Lab, 주택연금 해지와 재가입, 2026-08-09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월 수령액은 주택 시세 평가와 가입 시점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적 계산은 물가·이자를 반영하지 않은 단순 합계입니다. 최종 확인은 한국주택금융공사(1688-8114)에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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